안녕하세요. 오늘은 약 2달 전에 다녀온 경복궁 야간 개장 관람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3_서울 세종' 음악회 하는 날에 마침 야간 개장 관람 일정과 맞아서 11번가에서 경복궁 야간 관람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후기
위치
위치는 광화문역 내려서 광화문 광장을 쭉 산책하면서 광화문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제가 갔던 9월에는 광화문 월대 복원 공사로 경복궁 입구가 변경되었는데, 뒤에서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다시 하겠습니다.)
예매 방법
예매는 11번가에서 하면 되고, '23.08/25(금) 오전 10시에 선착순 예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쉽게 예매를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어려운 티켓팅인데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스마트폰으로 아무 생각 없이 했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서 예매하면 되고, 선착순이니까 서둘러야 해요.
가격
가격은 1인당 3,000원입니다. 저는 2장을 예매해서 총 6,000원 결제했습니다.
가는 길
'23.9/10(일)에 갔을 때는 광화문 월대 복원공사로 경복궁 입구가 변경되었다고 안내 표지판에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쉬웠고, 표지판을 보지 않아도 경복궁 가는 쪽 사람들 따라가면 됩니다. 찾아가는 길에 멋진 노을도 보였고, 더운 여름에서 조금은 선선한 날씨에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표소
입장하기 전에 무인발권기(키오스크)에서 표를 반드시 받아가야 합니다. 오후 7시가 되기 전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당일 예매는 외국인만 가능하고, 내국인은 사전 예매로만 입장이 가능해요! 나중에 들었는데, 예외적으로 한복을 입은 내국인들은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입장
힘들게 받은 티켓을 갖고, 입구에서 QR코드를 찍으면 입장할 수 있어요. 관람 중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는 사진이 멋있게 나오는 스팟이니까 참고하세요. 다 모여있는 이유가 있던 것 같아요. 낮에 관람했을 때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왜 다들 경복궁 야간 관람을 하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와도 좋을 것 같고, 연인과 데이트 코스로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후기
세종문화회관에서 엄청 가까워서 음악회 보고, 카페 갔다가 경복궁에 갔던 동선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낮에 관람할 때랑 확실히 분위기는 달랐고,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 보다 조금 더 나중에 가면 훨씬 선선하고 좋을 것 같아요. 경복궁의 몰랐던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관람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복궁 야간 개장 관람을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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