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분위기 좋은 식물 카페 트래고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재역에 주변에 있는 카페인 '트래고드'에 다녀와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라고 추천받아서 갔다 왔는데, 소개팅이나 데이트 코스 장소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 좋아할 만한 카페입니다.
위치
양재역 3, 4번 출구로 나와서 약 170m 정도 걸으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3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외부 인테리어
3, 4번 출구에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꽃집처럼 화분이 많이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식물이 많이 보여서 이색적인 트래고드만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내부에 들어서면 식물들의 싱그러움과 깔끔한 인테리어의 조화가 한 번에 느껴집니다. 식물이 곳곳에 있고, 한쪽에는 아예 식물이 모여있는 코너(?) 같은 곳도 있습니다. 카페 테이블과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심플한 느낌이어서 식물들이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입구 쪽에는 크리스마스트리도 설치되어 있어서 다음 달에 있을 크리스마스의 느낌도 미리 느낄 수 있었어요. 식물들이 많다 보니까 크리스마스트리 마저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카페를 좋아하지 않은데, 트래고드는 테이블 간격이 떨어져 있어서 대화하기가 너무 좋습니다.
커피
사장님께 가장 잘 나가는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마롱슈페너'를 추천해 주셨어요. 커피를 받을 때, 사장님께서 처음에 젓지 말고, 그냥 마셔보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처음에 사장님 조언대로 그냥 마셨는데, 위에 가루가 떠 있어서 입술에 많이 달라붙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저어서 마셨습니다.
커피 맛은 달달함과 특색 있는 맛이었어요.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 디저트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다음에 올 때 먹어보려고 합니다.
좋았던 점
- 다른 카페들과 다르게 식물들이 많아서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 마감시간이 오후 10시라서 여유롭게 대화할 수 있어요.
- 테이블 간격이 여유로워서 대화하기 좋았어요.
- 화장실이 깔끔해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양재역에서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아요.
아쉬운 점
- 테이블마다 의자가 달라서 다른 테이블의 의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앉았던 의자는 조금 불편했어요.
총평
오늘은 양재역 주변에 있는 카페인 '트래고드'에 다녀온 후기를 써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넓어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대화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속에서 싱그러운 식물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다른 카페들하고 달랐습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식물들을 조금 더 자세하게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커피 메뉴도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분위기 좋은 이색적인 느낌의 카페라서 소개팅 장소나 데이트 코스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